안녕하세요 류피스룸입니다.
오랜만에 종목으로 돌아왔습니다.
오늘 이야기해볼 종목은 '디즈니'입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있고
티커는 'DIS'죠.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아는 기업이죠.
'디즈니'형제(월트 디즈니, 로이 디즈니)가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를 창립한 것이 지금의 디즈니까지 발전했습니다.
제가 처음 디즈니를 접한 건
일요일에 TV에서 보던 '디즈니 만화동산'인데요.
KBS에서 일요일 아침에 방영한
만화 프로그램입니다.
90년대 어린이라면 이 시간은 절대적으로 지키고 싶었죠.
아침 8시라는 이른 시간이어도 다들 일찍 일어나서 TV앞을 지켰던 게 생각나네요.
꿈꿀 수 있다면 실현할 수 있다!
디즈니는 미국 애니메이션의 기반이자
탄탄한 동화 캐릭터들을 가지고 있는데요.
어린 시절 필수로 거쳐가는 동화들
신데렐라, 백설공주, 미녀와 야수 등등
다양한 동화들을 애니메이션화 하고
캐릭터 사업까지 확장했습니다.
어린이들의 상상이나 동심의 세계를 확장하고
스토리텔링을 통해 마음 속 깊이 영감을 주는 것이 디즈니의 할 일이자 목표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런 목표를 향해서 지금까지 꾸준히 애니메이션을 만들어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동심이 살아있고 상상력이 계속된다면
미래는 발전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다양한 미디어 스튜디오를 운영하면서
애니메이션을 비롯해서 여러 영화를 제작하기도 하죠.
모든 작품이 성공적이진 않아도
대부분의 작품이 남녀노소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영감을 주고 있어요.
이런 점에서 디즈니의 수요는 꾸준히 있을 것 같습니다.
영화 산업에서도 확실한 매니아층! 마블 스튜디오!
어벤저스 시리즈가 인기를 끌면서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있는 '마블' 또한 디즈니에 속해있죠.
미국의 만화책에서 시작해서
지금은 영화로 더 많이 알려져있습니다.
(만화와 영화는 세계관의 차이가 좀 있다고 합니다.)
위의 사진에서 볼 수있는 어벤저스 엔드게임과 스파이더맨,
그리고 최근에 새롭게 나온 샹치와
마동석이 출연한 것으로 많이 알려진 이터널스도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엑스맨 시리즈도 마블 세계관에 포함되어있죠.
극 중 울버린의 스토리를 따로 만든 로건이 있을 만큼
엑스맨 시리즈도 인기가 있습니다!
인기있는 시리즈인 만큼
마블의 영화들은 게임과 캐릭터 상품도 만들어질만큼
다양한 분야에서 상업적 성공을 이뤘습니다.
코로나 시국에 영화관을 방문하는 것도 부진하다보니
이 시기에 마블 영화들도 결과가 상대적으로 아쉬웠죠.
코로나 시국 내에는 아래에 소개할 디즈니 플러스에서 만날 수 있고,
이 시국이 끝나면 극장에서 다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됩니다.
구독경제의 시작, 디즈니 플러스
넷플릭스가 쏘아올린 영상 구독 서비스 OTT가
디즈니에서도 시작되었습니다.
아직은 자막 논란이 있긴 하지만
우리 나라에도 서비스를 시작했죠.
오픈 후 한동안 미디어 생산투자로 수익을 내지 못했던 넷플릭스와 달리
지금까지 디즈니 계열사에서 제작한 수많은 미디어와
계속 생산되고 있는 TV시리즈 등을 강점으로
많은 구독자를 끌어내고 있습니다.
수많은 팬층을 가진 마블 세계관의 파생 작품들부터
픽사의 애니메이션 속편들까지
다양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최근 SBS TV 예능 런닝맨의 스핀오프로
'뛰는 놈 위에 노는 놈'이라는 자체 예능을 기획하기도 했습니다.
기존의 미디어그룹에서 만든 컨텐츠의 한계를 벗어나
새로운 투자와 발전을 이어나가려는 모습 또한 긍정적으로 보입니다.
코시국이 끝나면 다시..? 디즈니랜드!
디즈니 하면 애니메이션이 가장 먼저 떠오르지만
디즈니의 수입 중 정말 큰 부분은 디즈니랜드 입니다.
미국에서는 이 디즈니랜드에 가는 것이 어린이들의 간절한 소원일만큼
인기가 대단하다고 해요.
우리 나라에도 롯데월드, 에버랜드 등 여러 놀이동산이 있고
다양한 놀거리와 먹거리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디즈니랜드를 더 높게 평가하는 것은
어마어마한 규모의 차이도 있을 것 같습니다.
놀이공원의 하루를 마무리하는 불꽃놀이 퍼포먼스도
작품성이 느껴질 만큼 장관을 연출합니다.
예전에 기회가 되어 상해 디즈니랜드를 방문한 적이 있는데
이 때 불꽃놀이 시간이 다가오자
디즈니 성 앞으로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앉아서 이 장관을 기다리고 있었어요.
저는 일정때문에 보지 못했지만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늦은 시간에 기다리면서
기대하는 장관이 어떤 걸까 궁금해지기도 했습니다.
이런 공연과 퍼레이드도 있지만
디즈니랜드에서 시간을 오래 보내는 이유는
바로 면적입니다.
엄청난 면적에 전체를 둘러보는 것만 해도
몇 시간은 갈 수 있죠.
실제로 놀이기구는 타지 않더라도
말 그대로 테마파크 내부를 돌아다니기만 해도
하루 여행에 큰 무리가 없을 정도입니다.
그래서 디즈니랜드는 단순히 놀이공원에서 끝나지 않고
리조트를 운영하는 관광지입니다.
리조트 비용을 추가로 받으면서
디즈니랜드를 이용하는 티켓을 5일권까지 판매하고 있어요.
이런 모습을 봤을 때
코로나 시국이 끝난 후 디즈니랜드가 과거처럼 개장한다면
수익이 큰 비율로 늘어날 것을 기대해볼 수 있겠습니다.
조정을 받는 시기가 기회다.
이런 많은 장점이 있는 디즈니지만
지금은 주가에서 조정을 받고 있는 모습입니다.
야심차게 오픈한 OTT서비스인 디즈니 플러스가
초반에 비해 가입자 증가율이 떨어진 탓도 있고
코로나로 인해 디즈니랜드의 수익이 낮아져
전체 순이익이 낮아진 것이 이유라고 볼 수 있습니다.
위의 차트에서 5년 차트를 보면
코로나가 발생하고 큰 폭으로 떨어졌다가 1년간 상승을 보이고
최근까지 횡보하다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입니다.
백신접종률이 계속 올라가고 있고
치료약까지 개발되고 있으니
이 시기를 이겨낸다면 디즈니도 다시 올라갈 것 같습니다.
코로나 시국에 배당컷을 선언하면서
실망감을 주긴 했지만
회복이 된다면 다시 배당을 시작하고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요?
'투자의 길 > 주식투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투자일기 _ 어도비(문서부터 영상까지, 창의력의 기업) (4) | 2021.12.29 |
|---|---|
| 투자일기 _ Orion Office REIT(리얼티 인컴 스핀오프!) (0) | 2021.12.04 |
| 투자뉴스 _ 소유보다 이용, 구독경제의 시대 (0) | 2021.10.21 |
| 투자백과 _ 이것도 사고싶고 저것도 사고싶어!(ETF와 ETN) (2) | 2021.10.19 |
| 투자백과 _ 듣기만 해도 무서운 파생상품!(선물과 옵션) (2) | 2021.10.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