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길/주식투자

투자백과 _ 해외주식투자와 환율(똑같지만 달라요)

류피스룸 2021. 9. 2.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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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류피스룸입니다.

오늘은 해외주식 종목이 아닌

'돈'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미국 달러 이미지 _ 출처 픽사베이

돈의 가치

 

갑자기 웬 돈이냐는 궁금증이 생길 수 있을 텐데요.

주식을 하는 이유는 '돈'을 벌기 위해서죠.

세계에는 여러 나라가 있고,

여러 시장이 있습니다.

그만큼 다양한 화폐들이 있죠.

 

해외여행을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각 나라의 국력이나 경제 상황에 따라서

화폐의 가치는 천차만별입니다.

 

'1000원 = 1000달러'

이런 동등한 관계가 아닐 수 있다는 것이죠.

 

원달러환율 _ 출처 네이버
원유로환율 _ 출처 네이버
원위안환율 _ 출처 네이버

미국의 달러, 유럽연합의 유로, 중국의 위안 등

다양한 화폐의 1단위가 우리나라 돈으로 얼마인지 나타낸 환율입니다.

이렇게 다양한 화폐들이

각각의 상대적인 가치를 가지고 있죠.

 

이런 내용을 보면

어떤 화폐를 가지고 있느냐로

돈의 많고 적음이 갈라질 수도 있습니다.

 

환율의 변동

 

그렇다면 이런 화폐 가치는 고정적일까요?

뉴스를 보신 분들이라면 당연히 아시겠지만

환율은 매일매일 변합니다.

 

우리 나라의 경제 성장 수준에 따라서도 바뀌고

국제 유가의 변동에 따라서도 변하며,

대선 정책에 따라서도 변동이 생깁니다.

연방준비제도 인장 _ 출처 위키피디아

최근에는 미국의 연준, 연방준비제도 이사장 '파월'의

테이퍼링 발언으로 인해

달러가치의 변화로 환율이 변동되기도 했죠.

(연방준비제도 : 미국의 중앙은행)

(테이퍼링 : 정부에서 채권의 매입을 통해 시장에 풀던 돈을
               조금씩 줄여가면서 시장에 도는 돈의 양을 줄이는 정책)

 

 

원달러환율 변동그래프 _ 출처 네이버

10년간의 미국 달러와 한국 원의 환율 변동 그래프입니다.

그래프 왼쪽의 수치는 1달러당 원화의 가치입니다.

높게는 1,239원, 낮게는 1,003원 가까이 움직였죠.

 

환율의 중요성

위의 표는 제 계좌의 해외주식 수익률입니다.

수익난 종목을 정리하다보니 지금은 마이너스 중이죠..ㅠㅠ

여기서 확인할 내용은 외화 기준 수익률과

원화 기준 수익률이 다르다는 점입니다.

 

제가 지난 6월 미국 주식을 시작했을 때,

저는 현재의 환율보다 낮았습니다.

그 때 미국 달러로 환전해서 투자를 하다보니

지금은 그대로 현금을 가지고 있었어도

환율 차익이 생기는 거죠.

 

그래서 현재 투자 현황을 볼 때도

매수할 때 기준 환율까지 계산하여 평가 수익률이 달라집니다.

지금 기준으로 보면

약 2.5%정도의 차이가 있네요.

 

이런 내용을 보면

해외주식을 시작할 때 시기도 고려해야합니다.

환율이 낮을 때 환전해서 해외투자금을 모아둔다면

주가가 떨어지는 데 대한 부담감이 조금은 줄어들 수 있겠죠.

 


최근 환율이 많이 올라서 최근 10년 평균보다 높습니다.

해외주식을 준비하는 분들은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급하지 않다면 조금 기다려도 되고,

기계적으로 정기적인 환전을 계획한다면

그냥 시작해도 됩니다.

또는, 소액으로 먼저 시작해보는 것도 방법이죠.

 

어떤 선택을 하든

오늘 소개한 내용이 조금은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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