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길/주식투자

2024. 2. 12. 매매일지

류피스룸 2024. 2. 13.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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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 목표한 대로 매매일지를 기록해보려고 합니다.
첫 일지의 시작은 두 종목의 매수입니다.


어제 이 두 종목을 사봤어요.
나이키와 스타벅스.
둘 다 브랜드 자체를 좋아해서 오래 가지고 있는 종목입니다.

1. 나이키


나이키는 12월 말에 고점을 찍고 갭하락을 했는데요.
연간 매출 예상치를 하향 조절하면서 매출에 대한 기대감을 낮추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경제적인 침체가 올 거라는 예상이 되면서
연초부터 어려움을 겪었던 나이키인데요.

개인적으로 운동복이나 생활복 분야에서는
나이키 팬들이 많기도 하고
무난하면서도 만족도가 높기 떄문에 결국 다시 오를 것 같다는 기대감에 구매를 했습니다.

또한 단기적으로 추세를 봤을 때
위의 사진에서 녹색 선으로 그려둔 것처럼 110달러까지는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저의 잔고는 마이너스입니다..ㅋㅋㅋ
이전 글에서 적었지만 지금까지 주식을 구매해두고
내려가면 어쩔 줄 모르고 방치해버린 결과죠..
올 해 안에 플러스 수익으로 바꿔봐야겠어요!


2. 스타벅스


두 번째 주식은 스타벅스입니다.
제가 요즘 가장 좋아하는 커피 매장이기도 합니다.
국제적으로 가장 큰 커피 체인이기도 하죠.

제가 스타벅스를 좋아하는 이유는 오랜 시간 있어도 눈치볼 일이 없기 떄문인데요.
그렇다고 하루종일 자리를 차지하고 있진 않지만
블로그라도 쓰려면 일정 시간이 필요한데
다른 곳들은 왠지 모르게 눈치가 보이더라구요.

막간으로 다른 이야기를 하자면
스타벅스에서는 음료 주문을 하지 않고 내부에 앉아있는 것도 가능하다고 해요.
몇 년 전 스타벅스에서 음료를 주문하지 않은 흑인을 내쫓는 사건이 있었는데요.
이 사건이 공론화되고 여론의 반발을 맞으면서
스타벅스는 정책적으로 주문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손님을 내쫓는 것은 무례하다고 정했습니다.
그 결과 스타벅스 매장에 입장하는 것이
부담스럽지 않고 편안하다는 인식을 만들어내기도 했죠.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면
스타벅스의 상품성이 떨어질 일은 없을 거라는 판단이 있었고,
위의 차트에서 1월 말 스타벅스가 급등했다가 다시 가라앉은 차트를 보이는데
매출이 예상치를 웃돌아서 나온 결과라고 해요.

너무 급하게 올랐다 내리다보니 조정이 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차근차근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여 매수했습니다.


물론 안타깝게도 저는 아직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두 종목 모두 오래 전 감정에 따라 매수하고 방치해둔 아픈 결과네요.


이렇게 첫 매매일지를 작성해봤습니다.
시드가 크지 않고 아직은 이것저것 판단하기에 어려워서
매매일지의 내용이 많지 않습니다.

앞으로 11개월이 남았으니
올 해 발전하는 모습으로 일지를 남길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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